오종우/ 어크로스/ 343쪽/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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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예술, 인문, 인생
창조적 영감에 목마른 우리를 위한 인문학자의 예술 수업
세기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했을까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가들, 그들은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했을까? 새로운 것, 다른 것, 좋은 것에 대한 갈망은 누구나 지니고 있지만 그것을 알아보고 창조해내는 능력은 마치 지식인과 천재들의 전유물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이 책은 도스토옙스키와 체호프의 소설, 피카소와 샤갈의 그림,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타르콥스키의 영화,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과 피아졸라의 탱고가 흘러넘치는 인문학자의 강의실에서 예술가의 창조적 영감이 폭발했던 순간으로 떠나는 황홀한 모험이다. 저자는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남은 작품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유했던 천재들의 빛나는 통찰과 남다른 감각을 읽어내고, 인간과 세상의 진보를 가져온 인류의 지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가 이끄는 아홉 번의 수업은 그동안 현실에 치이고 일상에 매몰되어 딱딱하게 굳어버린 우리의 감각과 사고를 깨부수며 내 안의 예술적 상상력을 복원하는 강렬한 촉매가 되어줄 것이다.
정민 글/ 김영사 출판/ 408쪽/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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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독서, 독서법, 독서지도
허균, 이익, 양응수, 안정복,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홍석주, 홍길주. 그들은 어떻게 살아 숨 쉬는 독서를 통해 책의 핵심을 꿰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견해를 정립했을까?" "어떻게 의표를 찌르는 글쓰기와 기적 같은 학문적 성취를 완성했을까?" 마흔 권이 넘는 책을 쓴 인문학자 정민 교수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조선 최고 지식인들의 창조적인 독서 전략과 과학적인 책 읽기 담론. 옛사람들의 말씀이 서슬 퍼런 죽비로 살아나 오늘날 나의 독서를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함돈균지음/ 세종서적/ 2015년/ 303쪽/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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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철학. 사물. 성찰
『사물의 철학』은 2013년부터 《매일경제》지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칼럼 '사물의 철학'을 모아 꾸린 것으로, 칼럼에 싣지 못했던 사물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늘 사물에 둘러싸여, 그 사물을 사용하며 살아가지만, ‘사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문학평론가로서 활약하던 함돈균 교수는 이 책에서 시스루에서 포스트잇까지의 88가지 사물을 장자에서 보르헤스까지 시적 직관과 철학적 성찰로 풀어낸다.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물의 ‘기능적 쓰임새’가 아니라 ‘관계적 차원에서의 의미’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사물들을 실용적 차원이 아닌 사회나 인간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고찰해낸 것이다.
수잔 포워드 지음/ 푸른 육아 / 2011년/ 327쪽/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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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부모, 어린 시절, 상처, 독이 되는 양육 방식, 극복
어린 자녀들에게 상처가 되는 부모를 직설적으로 ‘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그 유형과 사례, 해결 방법을 살핀 책이다. 개인이 힘들게 살아가게 된 원인 중 하나는 부모의 영향이고, 나쁜 영향은 대물림 되므로 이의 해결책을 찾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독이 되는 부모의 유형을 신처럼 군림하는 부모, 의무를 다 하지 않은 무능한 부모, 자식을 조종하는 부모, 알코올 중독자인 부모, 잔인한 말로 상처를 주는 부모, 신체적․ 성적으로 학대하는 부모, 병든 가족 체계 일곱 가지로 제시한다. 독이 되는 부모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조언으로는 막연한 화해와 용서보다는 문제를 직시하고, 드러내고, 대면하기를 권한다, 궁극적으로는 독의 대물림을 끊고 진정한 부모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주디스 E 글레이저 지음/ 2014년/ 294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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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성장. 리더십. 대화. 소통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한 차원 높은 대화로의 도약『대화지능』. IBM, 버버리, 시스코 등 글로벌기업의 리더들을 컨설팅하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연구해온 주디스 글레이저가 30년간의 기업 컨설팅 노하우와 신경과학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이끄는 대화의 법칙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30년간 대화를 연구하며 대화가 뇌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화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 ‘대화지능’은 ‘사람의 관계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으로 이끄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을 뜻한다. 이 책은 대화가 어떻게 뇌의 각기 다른 부분을 자극하고 특정한 습관이나 행동을 끌어내는지를 알려주고, 한 차원 높은 대화로 도약하기 위해 대화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풍부한 사례들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화 도구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