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의 대화

끌림의 대화

김범준 지음/ 출판사 시그마북스/ 2014년/ 248쪽/ 13,000원
  전직원
  하
  대화. 의사소통. 대인관계. 성장. 자기관리
끌리는 사람들의 색다른 대화법! 나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끌림의 대화』. 현재 LG유플러스에서 법인고객을 모시는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저자 김범준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 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행복한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과정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한국의 실정에 맞는 쌍방향적 소통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돌고 도는 순환의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제는 ‘갑을 관계’를 ‘갑을갑 관계’라고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갑이 을에게 영향을 주고 다시 을이 갑에게 영향을 주는 쌍방향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의 비법을 알려준다.
김범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나로통신(SK브로드밴드), 유니텔(삼성SDS)을 거쳐 현재 LG U+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의 흐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국내 최고 기업들의 조직 언어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연구 조사하여 ‘회사어’로 정리해냈다. 최근에는 LG, 삼성 등의 대기업과 KB국민은행 등의 금융기관, KIST 등의 공공기관 및 이화여대, 아주대 등의 교육기관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솔루션을 강의한 바 있다. 저서로는 [끌림의 대화]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내 아이를 바꾸는 아빠의 말] [회사어로 말하라] [남자어로 말하라] 등이 있다.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 아이스멜팅(ice-melting)!
말이 시작되어 생명력을 갖고 순환을 하게 하려면 얼어붙은 분위기를 깰 수 있는 화제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얼음을 깬다는 의미의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이 커뮤니케이션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반대다. 브레이킹(breaking), 즉 ‘깬다.’라는 의미는 초기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시작의 어색한 분위기를 이겨내는 것은 위대한 사람의 명언(名言)이 아니다. 쓸데없는 신변잡기는 더더욱 아니다. 상대방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잘 관찰하고 그것을 통해 느낀 점을 적절히 던지는 것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의미 있는 시작을 할 수 있다. 관찰을 통해 공감하는 말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의 싹이 트게 됨을 잊지 말자.
PART 1 관찰의 커뮤니케이션, 봄의 대화 - 나는 누구인가. 상대방은 누구인가

01.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얻는 대화의 기술
02. 말은 길어질수록 지루해질 뿐이다 : 커뮤니케이션 임팩트!
03. 소통은 깨는 게 아니라 녹이는 것에서 시작한다:아이스멜팅(ice-melting) 커뮤니케이션
04. 알았으니까 제발 핵심만 말한다: 생존의 조건? 버림!
05. 업무지시 하나 제대로 못 하는 리더가 될 것인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06. 상대방은 무조건 능력자다 : 상대방 보호의 커뮤니케이션이 당신의 첫 번째 임무
07. 시작할 때 빼먹으면 끝까지 빼먹는다. : 다음 기회? 없음!
08. 유혹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것이 유혹의 비결이다 :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09. “저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님의 입증
10.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아봤자 본전이다 : 말조심의 기본은 간절함
11. 시끄러운 윗집에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 깜짝 커뮤니케이션 자제하기
12. 중간에 끊고 ‘반박’하지 마라. 다 듣고 ‘반응’하라 :‘진상’ 퇴치의 기술

PART 2 성장의 커뮤니케이션, 여름의 대화

13. “그동안 뭐 했어?”가 아니라 “지금 뭐해야 할까”를 말한다 : 미래 지향의 커뮤니케이션
14. ‘문제’가 아닌 ‘성취’에 집중해서 말한다 : 성취 지향의 단어로 말하기
15. ‘나와 당신’이 아닌 ‘우리’라고 말한다 : 비움의 커뮤니케이션
16. 공격당하기 전에, 공격받을 것을 미리 말한다 : 커뮤니케이션 예방주사
17.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말을 험하게 하는 걸까?’: 딱 15초만 상대의 처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18. 나의 결핍을 당당하게 말한다 : 결핍 대처법
19. 기다리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 기다림을 말하는 기술
20. 커뮤니케이션의 강약을 조절한다 : 커뮤니케이션 휴식
21.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한다 :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22. 커뮤니케이션 성인(聖人)은 버스 기사였다 : 공감 커뮤니케이션
23. 논쟁하는 대신 새로운 제안을 한다 : 거절에 대한 극복의 기술
24. 똑똑하다! 멋지다! 대단하다! 좋다! : 상대가 바라는 것, 관심과 인정

PART 3 승리자의 커뮤니케이션, 가을의 대화

25. 나의 성장을 위한 긍정의 말이 필요하다 : 어느 프로골퍼의 ‘굿 샷’ 비결은?
26. 칭찬은 광장에서 해야 제맛이다 : 함께 기뻐할 줄 아는 용기
27. 헤어짐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예의가 있다 :‘일회용’ 커뮤니케이션?
28. 훈장은 사타구니가 아닌 가슴에 단다 :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긍정의 말하기
29. 나는 상대방을 보고 있는가. : 최후의 저항에 대처하는 법
30. “전화 끊습니다. 죄송합니다.”: 무례한 상대방을 ‘젠틀맨’으로 만드는 기술
31. 상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32. 관계는 결국 시간에 의해 만들어진다 : 커뮤니케이션 ‘절대 시간’의 확보
33. 얻었는가? 보답하라! : 상대가 잃은 것에 대해 헤아리는 대화법
34. 감사, 감사, 또 감사. 감사가 답이다 : 인간적인 소통의 기술
35. 매 순간 정리하고 매듭지어 말한다 : 잘 끝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36. 안 좋은 것을 보려 애쓰지 말고, 좋은 것은 악착같이 말한다 :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는 능력

PART 4 지속 가능한 관계의 커뮤니케이션, 겨울의 대화

37. 먼저 나 자신과 말하려고 노력한다 : 자기 칭찬의 기술
38. 줄 수 있는 것을 말하라 : 포사이트 커뮤니케이션
39. ‘별거 아닌’ 말은 세상에 없다 : 말 한마디도 소중히 다루기
40.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셨어요? : 질문에 대답하는 5단계
41. 질문 잘하는 것도 기술이다 : 예의로 무장한 따뜻한 커뮤니케이션
42. 당신과 끝까지 하겠다고 말한다 : 도움을 청하는 커뮤니케이션
43. 상대방에게 나의 부족한 점을 겸손하게 묻는다 : 자기 낮춤의 기술
44.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고수다 : 들어주는 힘
45. 자존심을 빼면 시체라고? 자존심을 버리면 승리가 온다! : 패배를 승리로 전환하는 겸손의 말하기
46. ‘Well-Dying Communication’ : 마무리의 준비
47. Help-Me Communication : 겸손의 커뮤니케이션
48. 작은 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 마지막까지 조심하기

맺음말
“말 잘하는 것보다 잘 전하는 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