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의 소박한 말씀과 고백 그리고 교훈적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마음으로의 여행을 인도하는 48가지 이야기는 전국 각지에서 열린 ‘차 명상’ 강의를 통해 감동을 얻은 깨달음의 이야기이다. 일반 대중이 벗어놓아야 할 짐과 우리 인간이 집착한 끝없는 욕망에 대해 하나하나 쉬운 비유로 이야기하면서 우리 인간이 집착하고 있는 과욕을 벗어놓을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명상을 통해 가르치고 있다. 지장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하였으며, 2005년 일상생활과 함께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찾아 ‘초의차명상원’을 개원하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선차’(차 마시며 명상하기) 시연을 담당했다. 일본,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차명상 시연을 가진 바 있다. 저서로는 <차(茶)명상>, <내 마음에 이르는 여행>이 있다. 명상을 잘하게 되면
평소 잘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내면의 장애요소를 파악하게 된다.
또 그로부터 자신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명상에 ‘힘’이 붙으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억누를 것인지
혹은 그저 외면해 버릴지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대처하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을 써서
마음을 특정 상황에 고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때로는 무심히 마음을 내려놓고 일어나 벌어지고 있는 감정들을 내 일이 아닌 듯
구경만 하는 기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어떠한 방법이든 이해와 연습 없이 되는 것은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지금 어떠한 느낌에 싸여 있는지
자각하도록 노력해 보라. 때론 병이 약이 될 수도 있으니. 이 책을 내면서

1장 그 사람이 곁에 있어 주면
1. 꼭 해보고 싶은 사랑
2. 가까이해야 할 친구
3. 개운한 마음으로
4. 집착으로 얻은 마음의 병
5. 좋은 일이 없어도 힘들지 않으면
6.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7. 내 마음 나도 몰라
8. 망상과 불안에 빠져 있다면

2장 해야 할 숙제
9. 비워야 채울 수 있다
10. 너무 바빠서 숙제도 못하고
11.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뭐냐고
12. 삶의 찌꺼기
13. 생각으로 짓는 복
14. 인생의 멀미약
15. 존재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16. 누가 뭉그러진 발가락을 원하겠는가?

3장 더욱 기쁜 것은
17. 가장 행복했던 순간
18. 나는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가?
19. 영원히 자기 것인 것은 없다
20. 잊고 버려야 할 생각들
21. 세상의 운을 자신에 유리하게 한들
22. 괴로움을 제대로 한번 느껴보시라!
23. 유익한 삼매
24. 순간순간을 알고 지낸다면

4장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25. 작은 돌을 여러 개 주워온 여인
26. 씨름을 해봐야 한다
27. 피하거나 무시하려 들지 말고
28. '번뇌덩어리'가 있다면
29. 요령 피우지 않으면서
30. 어떻게 해야, 진짜로 마음이 편해지나요?
31. 작은 기도의 시간들이 모여
32. 불씨를 살리려는 마음

5장 표현하지 않아도
33. 여섯 도둑을 여섯 스승으로
34. 일상에서의 깨달음
35. 볼 때는 보는 줄 알고 걸을 때는 걷는 줄 알아라
36. 마음이 깃든 차 한잔
37. 적절히 침묵할 줄 알면
38. 서로 사랑하면서
39. 사람은 차나무를 기르고 차는 차인을 기르네
40. 정말로 괜찮은 거죠

6장 다음 세계를 선택하는 거야
41. 생각할수록 가슴 아픈 일
42. 나는 알고 싶다
43. 너의 눈이 너에게 속삭이는 것을 믿지 마라
44. 어떻게 공부하명 되지요?
45. 절벽 끝에서 한 발 앞으로
46. 기차에서 내릴 때마다
47. 죽은 자들의 가르침
48. 참으로 대단한 부적